수입차 브랜드 8월 1만3977대 판매...전월比 6.5%↓

등록 2013.09.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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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사진=BMW 코리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397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6.5% 줄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2.2% 늘었다.

1~8월 누적 판매는 10만3417대로 전년 동기대비 23.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BMW 3405대, 폭스바겐 2493대, 메르세데스 벤츠 1929대, 아우디 1857대, 포드 596대, 미니 552대, 토요타 549대, 렉서스 416대, 혼다 370대, 크라이슬러 348대 등이 10위권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8311대로 59.5%를 점유했고, 2000cc~3000cc 미만 4045대(28.9%), 3000cc~4000cc 미만 1365대(9.8%), 4000cc 이상 256대(1.8%)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3977대 중 개인구매가 8831대로 63.2%, 법인구매가 5146대로 36.8%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03대(28.3%), 서울 2501대(28.3%), 부산 559대(6.3%)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604대(31.2%), 대구 939대(18.2%), 부산 930대(18.1%) 순으로 나타났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804대), BMW 528(56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473대) 순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인기모델 중심으로 물량이 부족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