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터랙티브 공포 영화 ‘네비’ 제작·상영

등록 2013.08.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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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만든 고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공포 영화 ‘네비’를 LG유플러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여기 아까 왔던 곳 아니야? 네비 말대로 왔는데···”

“끼이이이이익!!!”

자동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 가까스로 멈춰 선다. 자동차 안의 두 여자가 정신을 잃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만든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다.

LG유플러스는 만든 고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공포 영화 ‘네비’를 LG유플러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네비’는 LG유플러스가 LTE 핵심서비스인 ‘U+NaviLTE’의 특장점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인터렉티브 게임을 접목해 기획한 영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직접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실제 영화 감독과 배우를 섭외했다.

인터렉티브 영화 ‘네비’는 두 여대생이 MT를 가던 중 외진 시골길에서 길을 잃고 수상한 노인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공들이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네비게이션 때문에 잘못된 길 안내로 길을 잃게 되어 무서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주고 ‘U+NaviLTE’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올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

시청자들은 영화 중간에 주인공들의 행동을 게임처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선택에 따라 7개의 영상으로 나뉘어 총 10분 동안 다른 결말로 전개 된다.

‘네비’는 유튜브 어노테이션 기능을 통해 시도되는 참여형 인터랙티브 게임형식의 영화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lguplus)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터렉티브 영화 ‘네비’ 오픈을 기념해 공식 블로그인 유플러스 스토리블로그(http://blog.naver.com/lguplusblog)에서 촬영장 사진 두 장 중 다른 부분을 찾는 ‘기묘한 일’ 이벤트를 9월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공식 블로그에 두 사진의 다른 부분을 찾아 댓글을 남기고 영화 영상 url을 개인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스포츠카 2박3일 렌트권을 제공하고, 100명에게 모바일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인터렉티브 영화 ‘네비’뿐 아니라 다양한 포맷의 온라인용 영상을 다수 제작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공개된 ‘김슬기의 LTE 강좌’, ‘신동엽의 불났어요’ 등의 마케팅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대영 LG유플러스 e마케팅팀 팀장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단순 이미지 방식의 온라인 콘텐츠가 아닌 흥미 있는 영상을 통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인지할 수 있도록 ‘네비’를 제작했다”며 “향후 다양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