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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반기 인기영화와 다양성 영화 등을 한 데 모아 ‘2013 핫썸머, 영화 VOD 특별편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CJ헬로비전 제공)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반기 인기영화와 다양성 영화 등을 한 데 모아 ‘2013 핫썸머, 영화 VOD 특별편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장마철과 무더운 날씨에 VOD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헬로tv는 유료방송 플랫폼 중 가장 많은 1만여 편의 영화 VOD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헬로tv의 VOD 장마철 비가 많이 오거나 반대로 해가 쨍쨍한 무더운 여름 날에 평소 보다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헬로tv에 따르면 장마와 무더위에 집안에서 ‘방콕’ 휴가를 선택한 케이블TV 고객들이 영화 VOD를 20~30%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tv는 영화 VOD 소비와 날씨 및 지역성과의 연관효과에 주목하고 앞으로 영화 VOD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에 이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헬로tv는 비가 오는 날에는 영화음악(OST)이 인기를 끌었던 감성적인 영화 중심으로 VOD를 추천하고,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블록버스터 급 영화를 추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3 핫썸머, 영화 VOD 특별편성’에는 상반기 국내 Top 20, 상반기 해외 Top 20, 다양성 영화 Top 20 등의 영화코너를 특별 편성했다.
또 유럽 미국 아시아 등의 주요 인기 여행지를 배경으로 하는 50여 편의 영화를 한 데 모아 영화로 떠나는 휴가 코너도 신설했다.
영화 평론가와 전문기자의 추천영상을 시청한 후에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는 ‘영화 큐레이션’ 서비스도 강화했다.
시청자들은 ‘이동진의 영화추천’, ‘씨네21 기자 추천관’, ‘헬로tv 장르별 영화 추천’ 등의 큐레이션 코너를 통해 선호하는 영화 VOD를 쉽게 고를 수 있다.
이영국 CJ헬로비전 상무는 “디지털케이블방송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영화를 비롯한 고 퀄리티 VOD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소비성향도 다변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와 VOD소비 등의 빅데이타를 분석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VO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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