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가 매입한 주식은 510만3101주로 STX에너지 지분의 43.15%이며, 매각 대금은 2700억원이며 매각 예정일은 18일이다.
STX는 STX에너지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회사채 상환,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오릭스 측도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일정 부분 양보해 합의점이 도출될 수 있었다"며 "옛 계약대로라면 나머지 지분을 매각하고 받을 금액이 2천700억원에 크게 못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STX는 조선업 중심의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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