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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야 고맙다”···불꽃튀는 제습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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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배 이상 성장 전망···가전업계 신제품 출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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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13L 용량의 프리미엄 제습기와 5.5L의 미니 제습기를 출시했다.(자료사진)

가전업체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잇따라 신제품 출시하면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해 습도와 기온이 높은 여름 장마철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시장조사업체 GFK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00억원 규모였던 제습기 시장은 지난해 153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보급률도 2011년 4.0%에서 지난해 7.8%로 늘었고 올해는 10%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습기 시장의 성장은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 여름 날씨가 빠르게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면서 습도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습도를 5% 내리면 기온이 1도 내려가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요금이 비싼 에어컨 대신 제습기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만큼 소비자의 반응도 뜨거워 성장 전망도 매우 밝다. 이 때문에 중소업체는 물론 삼성·LG 같은 대기업들도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삼성전자와 위닉스를 비롯한 4개사가 동시에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을 본격화 했다.

제습기 시장 1위 업체로 알려진 위닉스는 제습기 브랜드 ‘위닉스뽀송’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위닉스뽀송은 위닉스가 독자개발한 ‘플라즈마 웨이브’ 기술이 탑재돼 제습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공기청정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3ℓ 용량의 프리미엄 제습기와 5.5ℓ의 미니 제습기 2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제습기는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스스로 작동을 멈춘다. 프리미엄 제품은 의류 전용 건조 기능을 갖춰 드레스룸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른 업체들보다 한 달 빠른 지난 4월 신제품을 내놓았다. 6~30ℓ까지 다양한 용량을 선보여 거실·서재·옷방 등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도 최근 제습기를 출시했다. 코웨이는 하루 최대 24ℓ의 대용량 제습기능과 2단계 항바이러스 필터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습기 시장은 특히 지난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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