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을 찾아 당 혁신안과 더불어 민생정치와 복지국가 구현 등 향후 정국 구상을 내놨다.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16일 광주를 방문해 광역·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등과 함께 총집결해 확대의원총회를 갖고 ‘을(乙)을 위한 민주당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광주에서 ‘새로운 민주당’의 출발을 다짐하고자 한다”며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은 오늘날 정치민주화를 넘어 갑(甲)인 경제권력에 아파하는 을(乙)을 위한 경제민주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섬기는 겸손한 정치 △국민의 이익만 생각하는 정치 △안으로 엄정한 정치 △밖으로 신뢰받는 정치 등 네 가지 원칙을 설정했다.
민주당은 “모든 선거에서 경쟁과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않겠다”며 ‘무능력한 민주당’이라는 꼬리표를 떼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의식한 듯 “경쟁적 동지관계에서도 당당히 경쟁하고 국민의 명령이 있다면 동지로서 껴안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16일 광주를 방문해 광역·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등과 함께 총집결해 확대의원총회를 갖고 ‘을(乙)을 위한 민주당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광주에서 ‘새로운 민주당’의 출발을 다짐하고자 한다”며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은 오늘날 정치민주화를 넘어 갑(甲)인 경제권력에 아파하는 을(乙)을 위한 경제민주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섬기는 겸손한 정치 △국민의 이익만 생각하는 정치 △안으로 엄정한 정치 △밖으로 신뢰받는 정치 등 네 가지 원칙을 설정했다.
민주당은 “모든 선거에서 경쟁과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않겠다”며 ‘무능력한 민주당’이라는 꼬리표를 떼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의식한 듯 “경쟁적 동지관계에서도 당당히 경쟁하고 국민의 명령이 있다면 동지로서 껴안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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