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15주년 맞아 초대형 반값 할인 행사 진행

등록 2013.03.19 17:33

기자

롯데마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초대형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한 달여간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통큰 창립 15주년 행사’를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창립 15주년 행사는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들이 6개월 전부터 준비해왔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1000억원 상당, 3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 물량은 평소 전단 행사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다.

창립 행사 1탄으로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1+1 밥솥’, 반값 스트레치 진, 80만원대 돌침대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6인용 풍년 압력밥솥을 3500세트 준비했으며, 이 상품을 1개당 6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 상품을 구매하면 6인용 풍년 전기밥솥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여성들이 즐겨 입는 청바지의 일종인 제깅스 형태의 ‘울트라 스트레치 진’을 2만4000장 준비해 시세의 반값 수준인 1만9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해, 롯데마트와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3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잠실점, 중계점 등 70개 점포에서는 장수돌침대로부터 1600대의 돌침대 물량을 받아 ‘장수촌 맥반석 침대(퀸사이즈)를 98만원에 판매하며,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10%를 추가 할인해 88만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제철 먹거리에 대한 반값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950g 한판 딸기는 250톤의 물량을 준비해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6500원, 캘리포니아 고당도 오렌지(4kg내외)는 시세보다 25%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생활용품도 ‘퍼실 액체세제’, ‘옥시크린 표백제’, ‘려 샴푸’ 등 50여개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대표 인기 생필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롯데카드, KB국민카드로 행사 상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계란(30개입)을 증정한다.

또한, 1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원에 상당하는 농심 신라면(5개입), 농심 너구리(5개입), 농심 올리브 짜파게티(5개입) 등 라면 3종을 증정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한 달간 진행하는 창립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상품과 파격적인 수준의 가격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상품보다는 주요 생필품에 초점을 맞춰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