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0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5.0원 상승한 1088.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090.0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시퀘스터 발효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같은 미국 재정지출 감축이 이미 예견된 상황이기 때문에 각국 금융시장이 받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화와 엔화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대외불확실성요인과 미국지표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은 추가적인 상승여력보다는 1090원 수준에서 안착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효창 기자 judols12@
뉴스웨이 주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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