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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하다 ‘자기’됐다··· 현장에서 ♥ 싹튼 스타들

[NW초점]‘선배’하다 ‘자기’됐다··· 현장에서 ♥ 싹튼 스타들

등록 2015.10.16 15:28

이이슬

  기자

알렉스-조현영이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뉴스웨이DB(알렉스-조현영)알렉스-조현영이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뉴스웨이DB(알렉스-조현영)


사내 연애.

이는 일반 회사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연예계에도 사내 연애가 존재한다. 선배에서 오빠로, 오빠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

16일 연예계에는 또 한 쌍의 선후배 커플이 탄생했다. 가수 알렉스와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이 그 주인공.

이날 가수 알렉스와 조현영 측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이다"라며 "사귄지는 얼마 안됐지만, 데이트를 즐기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알렉스가 자신의 콘서트 회식자리에 조현영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면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서로 커플링을 나눠 끼웠고 이를 인증하는 듯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1979년생 알렉스는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로 연예계에 입문, 2009년에는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호텔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조현영은 1991년생으로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귀여운 마스에 섹시한 몸매로 주목받았다. 2012년에는 레인보우 유닛그룹 레인보우 픽시로, 2014년에는 레인보우 블랙 멤버로 각각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 조현영은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MBC에브리원 '하숙24번지'와 tvN '막돼먹은 영애씨14'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가수 출신이면서 연기자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로, 먼저 노래와 연기를 병행한 선배인 알렉스가 조현영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막 그룹 내 본인의 이름 석자를 알리기 시작한 조현영에게 알렉스의 조언은 큰 힘이 되었을 것. 관심사에 대한 연결고리는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졌다.

중국 언론사 인민일보는 최근 열애를 인정한 아이유-장기하 커플을 비롯하여 설리, 지연 등 아이돌스타의 열애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사진 출처 = 뉴스웨이 사진 DB중국 언론사 인민일보는 최근 열애를 인정한 아이유-장기하 커플을 비롯하여 설리, 지연 등 아이돌스타의 열애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사진 출처 = 뉴스웨이 사진 DB


지난 8일 열애를 공식발표한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 역시 가수 선후배 커플이다.

이들은 2013년 장기하가 진행하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11살. 하지만 둘은 음악을 통해 공감하고 교감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교감하며 공감대를 쌓아갔다. 아이유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장기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중국에서도 사랑은 피어났다.

지난 5월 티아라 지연과 배우 이동건은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지난 7월.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다.

낯선 땅 중국에서 함께 영화를 촬영하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했다. 나이 차이는 13살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선배’하다 ‘자기’됐다··· 현장에서 ♥ 싹튼 스타들 기사의 사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스타들.

그렇다면 유독 연예계 선,후배 커플이 많이 탄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연예관계자는 뉴스웨이에 "촬영장, 집, 연습실을 오가는 연예인들은 만나는 인맥이 한정적이다. 연예관계자 아니면 연예인들이다. 일반인을 만나려면 소개팅을 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시간과 공간이 여의치 않아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고된 일터 역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드라마나 방송 촬영장 등 현장에서 힘이 되어주는 가장 큰 존재는 선배다. 후배는 선배에게 의지하며, 또 선배는 후배를 감싸주며 사랑이 싹튼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관계다. 연예계 생리를 잘 알기에 언행을 조심하게 되고, 일적으로도 서로 도움이 되기에 오래 유지되는 편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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