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누가 포스코를 흔드나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새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내정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어느 때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차기 회장 선정 과정을 증명하듯 그 역풍은 여전히 거세다. 장인화 전 사장이 최종 후보로 발탁되기까지 한 달여의 시간 동안 CEO후보자추천위원회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무너뜨리려는 외부의 압력은 계속됐다. 안타깝게도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포스코의 태동지이자 주요 제철소가 위치한 경북·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