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석유화학 '脫중국' 10년 공염불
중국이 봉쇄를 풀면 덩달아 수요도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은 보기 좋게 무너졌다. 국내 석유화학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악화에 허덕이면서도 최대 소비국인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업황이 되살아 날것이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야심찬 계획은 무너졌고 이제는 반등의 시점 조차 예측하기 조심스럽다. 지난 20년간 한국의 최대 무역 흑자국 자리를 지켰던 중국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에도 많은 이익을 안겼다. 석유화학 제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