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은 서정진 배불리기” 주주 분노 되레 키운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9년 만에 ‘현금 배당’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주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주가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이 아닌 대주주 서정진 명예회장의 배불리기에 썼다는 비판이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배당 결정 당일 반등한 이후 연일 하락하며 20만원(22일 종가)에 턱걸이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1025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