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회' 대신 '연기' 택한 밀리의 서재···IPO 왜 미뤘을까?
국내 최대 전자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가 IPO 레이스를 잠시 멈췄다. 다만 완전 철회가 아닌 일시적 연기로 IPO를 지속 추진키로 했는데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지난 13일 증권신고서의 핵투자위험 부문의 사업위험, 회사위험, 기타위험, 유사기업에 대한 설명을 자진 수정·보완하고 다시 재출했다. 이에 따라 수요예측 시기도 미뤄지고 공모 일정도 열흘 가량 순연됐다. 밀리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