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상장 종목 2천개 돌파
국내 주식시장의 종목이 2천개를 돌파했다. 지난 2007년 1900개를 넘어선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인 상장종목 규모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증가세에 힘입어 2000개를 뛰어 넘었다.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코스피(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등 3곳에 상장된 회사는 1905개, 종목은 2035개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3년 말의 1831개사, 1977개종목보다 각각 4.0%(74개), 2.9%(58개) 늘어 난 것이다. 상장종목 수는 지난 2000년 1517개이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