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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누린 배민, 4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
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3년 연속 지속된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 지난해 4000억대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9471억원, 영업이익 42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 전년 757억이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배민의 실적 호조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우선 지난 3년여 동안 지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