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PX사업, 안팎으로 ‘석유·화학업계’ 울린다
석유·화학업계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하던 고부가가치 PX(파라자일렌)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인한 업황부진에 사회적 이슈까지 더해진 결과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분기 유화업계는 큰 폭의 실적악화를 맛봤는데 견조한 이익을 안겨줬던 고부가가치 PX사업이 추락한 게 원인이다. 실제로 2분기 GS칼텍스, SK종합화학, 에쓰오일, 삼성토탈 등의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70%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PX(파라자일렌)은 PET병이나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