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株 시총, 檢 칼바람에 이틀새 7900억원 증발
CJ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해외 비자금 의혹에 영향을 받아 이틀새 7900억원 이상 증발했다. 22일 증시에서 CJ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가는 이틀 연속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CJ는 전날보다 7.2% 내린 12만25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검찰이 비장금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틀간 CJ주가는 10.6% 급락했다. 계열사 주가도 마찬가지다. CJ제일제당은 이날 2.25% 떨어졌고 CJ대한통운도 1.35% 빠졌다. CJ E&M은 3%를 넘기는 낙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