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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株 시총, 檢 칼바람에 이틀새 7900억원 증발

CJ그룹株 시총, 檢 칼바람에 이틀새 7900억원 증발

등록 2013.05.22 18:01

박지은

  기자

CJ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해외 비자금 의혹에 영향을 받아 이틀새 7900억원 이상 증발했다.

22일 증시에서 CJ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가는 이틀 연속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CJ는 전날보다 7.2% 내린 12만25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검찰이 비장금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틀간 CJ주가는 10.6% 급락했다.

계열사 주가도 마찬가지다. CJ제일제당은 이날 2.25% 떨어졌고 CJ대한통운도 1.35% 빠졌다.

CJ E&M은 3%를 넘기는 낙폭을 보였다. CJ오쇼핑 등 타 계열사 주가도 하락했다.

검찰 압수수색으로 인한 CJ그룹 상장사 9개의 주가 하락을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약 7927억원이다.

특히 CJ 시가총액은 20일 3조9753억원에서 3조5546억원으로 4207억원 감소했다.

이번 주가 하락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이 CJ그룹의 해외 비자금을 조성했다가 국내에서 일부 사용했다는 혐의로 CJ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압수수색이 들어간 곳은 CJ본사를 비롯해 CJ관련 사무실 5~6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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