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이제 어떤 CEO가 사모펀드 팔겠나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19곳 가운데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지난 29일 열렸다. 이날 각 사 CEO들이 직접 참석해 8시간 넘도록 회의가 진행됐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다. 금감원은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 펀드 판매사 CEO 대상으로 최대 ‘직무 정지’라는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증권사 CEO 30명은 이에 반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