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치매진단 기업, '글로벌 12조원' 시장 노린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치매 진단키트와 혈액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치매 진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뇌척수액 검사 등 기존 진단법 대비 비용이 저렴하고 비침습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면서다. 2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그간 치매는 난공불락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된 치료제 하나 없었다. 지난 2021년 조건부 승인된 첫 번째 치매 치료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