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시아에 대기업 계열 53곳···현대차 18개 최다
국내 대기업 중 현대자동차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해외법인 18곳을 둬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롯데는 각 9곳을 운영해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리나라 대기업이 러시아에 세운 해외법인 현황 조사 결과, 러시아에 해외법인이 있는 회사는 53곳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지정한 72개 대기업집단이다. 조사는 2020년 기준 금융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