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2.0%상승···12년 10월 이후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0%대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0월 2.1%를 기록한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채소류·달걀 등 식료품 가격이 뛰면서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0% 올라섰고 지난달 대비 0.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보다 2.4%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12.0% 증가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5% 상승했고 식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