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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사옥 전경. 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이며,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기에는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우리카드 측은 이번 유출에 대해 자체 내부통제채널로 즉각 감사해 확인 및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가맹점 대표자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고객 피해는 없다고도 부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유출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선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카드는 신용정보보호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 안내 및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관련 직원에 대해 엄중 문책하는 한편,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 및 정보보호시스템 점검 등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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