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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중국서 7년 만에 '갤럭시C' 출시···"판매 회복 의지"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중국서 7년 만에 '갤럭시C' 출시···"판매 회복 의지"

등록 2024.04.24 20:05

김현호

  기자

갤럭시 C55 5G. 사진=연합뉴스 제공갤럭시 C55 5G.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7년 만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C 시리즈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진한 중국시장에서 판매회복을 위해 저가형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연합뉴스와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C55 5G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C시리즈를 선보이는 건 2017년 갤럭시 C8 이후 처음이다.

이 스마트폰은 인도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 M55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7 1세대가 탑재됐고 배터리 용량은 5000㎃h다.

6.7인치(약 169.5㎜)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 주사율과 1000니트 밝기를 자랑하며 4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RAM은 8GB, 12GB 중에 고를 수 있고 내장 메모리는 256GB이다.

주요 디자인 특징은 검정 또는 오렌지색 가죽 소재로 마감된 후면부다. 판매가격은 8GB RAM 모델 기준 1999위안(약 37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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