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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한미그룹 '2인 부회장' 체제 간다···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 영입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한미그룹 '2인 부회장' 체제 간다···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 영입

등록 2024.04.19 18:20

유수인

  기자

노용갑 부회장. 사진=한미그룹 제공노용갑 부회장. 사진=한미그룹 제공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65·사진) 전 한미약품 사장(영업·마케팅 부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자리를 유지한다. 이에 한미그룹 부회장단은 '2인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한국MSD에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던 노용갑 부회장은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

새로 선임된 노용갑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력사업 분야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영업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노 부회장의 리더십이 그룹사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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