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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클라우드 기업 대상 RFI 발송···"인프라 구축 본격화"

IT 통신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클라우드 기업 대상 RFI 발송···"인프라 구축 본격화"

등록 2024.03.27 09:49

강준혁

  기자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선정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네 번째 이동통신사업자에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에 나선다.

스테이지엑스는 최근 업계 경쟁력 있는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가 그간 구상한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 구축 계획의 일환이다. 클라우드 기술은 가트너 등을 통해 5G 통신 네트워크를 혁신할 수 있는 미래기술 방법으로 여러 차례 제시된 바 있다.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방식은 변경이나 확장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비용적 효율 측면 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구축은 가용성과 확장성, 안전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테이지엑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CNF)'을 적용해 기존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과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사업적, 기술적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풀MVNO(알뜰폰)로 성장할 사업적 비전을 가지고 있는 스테이지파이브와도 협업을 통해 해당사의 코어망 구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코어망의 개방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등을 유연하게 수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6G 시대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대비한다는 것이 스테이지엑스의 기술 비전 중 하나"라며, "국내외 최고의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협업하여 클라우드 기반 통신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디지털 환경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며, 해당 과정을 통해 절감한 비용이 고객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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