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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CJ대한통운, 시공건물 '준공품평회'로 품질개선 나서

부동산 건설사

CJ대한통운, 시공건물 '준공품평회'로 품질개선 나서

등록 2024.03.20 13:58

장귀용

  기자

'사용승인 2개월 내' 준공 직전에 현장 점검'피드백' 통해 하자 최소화, 품질 상향 평준화준공 1년 차엔 기술진 재방 '홈 커밍데이' 개최

CJ대한통운 기술진들이 준공을 앞두고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CJ대한통운 제공CJ대한통운 기술진들이 준공을 앞두고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준공품평회를 통한 품질향상에 나섰다. 준공 현장의 시공 상태를 점검해 하자 개선책을 마련하고 시공 완성도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14일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현장에서 2024 준공 품평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는 제주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십여 분 거리인 이호테우 해변에 들어설 예정인 211개의 객실 규모의 호텔이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았다. 오는 5월 개장한다.

준공품평회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준공 전 시공 상태를 점검하는 정기행사다. 통상적으로 준공 예정 현장 건축물의 사용 승인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개최한다. 현장에서 지적된 반복적인 하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책을 수립하고, Hold Point(필수 확인 점) 점검에도 활용한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3월 제주 현장을 시작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전국의 14개 전 현장에 대한 준공 품평회를 계획하고 있다. 건축물 사후 품질관리 A/S프로그램인 '홈 커밍데이'도 실시할 예정이다. 홈 커밍데이는 준공 1년차에 당시 시공 담당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그간 발생한 시공 품질 문제 해결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점검 계획을 논의하는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건축물의 품질은 지속적으로 그 수준을 높여나가야 하고 문제 발생 시 이를 진단하고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제기된 불편한 사항을 경청한 뒤 차후 시공 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우리만의 차별화된 현장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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