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게임업계, 풍성한 이벤트로 '인기몰이'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도 유저들 마음을 사로잡고자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접속 보상부터 각종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나흘 간 설 연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FC온라인 ▲서든어택 ▲마비노기 영웅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DNF 듀얼 ▲프라시아 전기 ▲메이플스토리M ▲던파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빌딩엔파이터 ▲진·삼국무쌍 M ▲바람의나라: 연 등 총 15종 타이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각 타이틀마다 상이하지만, 대부분 9일에서 15일 사이로 포진돼 있다. PC게임부터 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타이틀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며 접속 보상을 포함해 각종 인플레이 보상이 마련됐다.

예컨대 FC온라인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버닝 이벤트 '황금 복주머니'를 실시한다. 황금 복주머니 찾기 참여권은 매일 접속 및 플레이 횟에 따라 기본 보상과 함께 지급된다. PC방 접속의 경우 30분마다 1장씩 최대 5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황금 복주머니 찾기 참여권을 사용해 칸을 오픈할 때마다 ▲'[24TOTY 1강 포함] 최종 OVR 109+ 푸른용 스페셜팩(2~8강)' ▲'[23KFA 8강 찬스] 푸른용 스페셜 Top Price 상자'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참여권 사용 횟수에 따라 SSS등급 보상 4종 중 1종을 선택해 확정 획득 가능하다.

넷마블 역시 ▲세븐나이츠키우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페이트/그랜드 오더 ▲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13종 인기 게임에서 설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지난해 9월 방치형으로 돌아와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는 오는 21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접속 보상인 '설날 맞이 스페셜 출석부'를 비롯해 게임 접속 시 '세뱃돈' '던전 입장권' '떡국 요리 아이템' '영웅 소환권' 등이 포함된 '복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7일 출석을 달성할 경우 '세븐나이츠 선택권'도 보상으로 받는다.

앞서 7월 공개한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스토리 이벤트 '아낙의 붉은 물망초'를 진행한다. 해당 스토리를 이용하면 신규 동료 'SSR 압축 라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출석 이벤트와 '새해맞이 특별 미니 이벤트' 등 참신한 이벤트를 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설날을 맞아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블레이드앤소울2 ▲퍼즈업 아미토이 등 모바일 게임 5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국내 모바일 게임 '절대 강자' 리니지M에서는 설날 당일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우편을 통해 지급된 '설맞이 선물 상자'를 개봉하면 '떡국', '세뱃돈 봉투', '종합 하프팩 상자'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2월 21일까지 이벤트 던전 '푸른 용들의 땅'과 이벤트 아이템 강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설 맞이 놀이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21일까지는 이벤트 던전을 포함한 특수 던전의 시간이 추가 제공된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만큼, 유저들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