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기형 정무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대해 "코로나19 위기때 부채를 너무 지면서 (부채리스크) 심리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부실PF 사업장은 우려되는 곳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몇 개, 어디가 부실인지는 대외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의원님이)부족한 게 있다고 알려주면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날 김 위원장은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콩 ELS 사태를 언급하면서 '금융위원장은 이 사태에 책임이 없나'라는 질문에 "책임질 것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ELS 주요 판매사인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키움·신한 등 7개 증권사를 상대로 홍콩 ELS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가 미흡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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