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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SK에코플랜트, 美네바다주와 전기차 폐배터리 사업 협력

부동산 건설사

SK에코플랜트, 美네바다주와 전기차 폐배터리 사업 협력

등록 2024.01.14 21:13

수정 2024.01.15 07:15

이지숙

  기자

SK에코플랜트는 14일 리사이클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조 롬바르도 네바다주 주지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롬바르도 주지사는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둘러봤다. 라스베이거스 공장은 각종 IT 자산들을 처분할 때 그 안에 저장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AD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ITAD 뿐만 아니라 북미 서부지역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네바다주는 미국 서남부 지역 물류 요충지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의 핵심 요소인 3L(물류·거점·인허가)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북미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리튬 채굴이 가능한 광산을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다.

SK에코플랜트와 네바다주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큰 뜻도 함께 공유했다. 네바다주는 2030년 전력생산량 중 약 5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미국 네바다주는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요충지이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넷제로 달성에서도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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