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와 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익산합동방재센터가 측정한 공장 주변 질산 오염도는 0.1ppm으로 나타났다. 질산 누출 사고 발생 시 안전하다고 간주하는 위험 최고 농도는 2ppm이다.
이번 누출 사고는 화학물질이 섞인 액체를 탱크로리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탱크로리에 원인 미상의 결함이 발생하면서 약 3톤(t) 가량의 화합물이 하수처리시설 등으로 흘러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주민 19명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45분경 중화 작업을 마치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누출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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