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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올해 1분기 일자리 45만개 증가···절반 이상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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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일자리 45만개 증가···절반 이상은 노인

등록 2023.08.25 14:00

김선민

  기자

올해 1분기 일자리가 1년 전보다 45만7천개 증가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올해 1분기 일자리가 1년 전보다 45만7천개 증가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4개 분기 연속으로 둔화했다. 반면 60세 이상 노인들의 일자리는 크게 늘었고, 20대 이하 청년의 일자리는 줄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20만7천개로, 1년 전보다 45만7천개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분기(37만6천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 폭은 작년 1분기 75만2천개로 정점을 찍은 뒤 4개 분기 연속 둔화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만 줄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 1,000개 줄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30만5천개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으며, 2018년 통계 작성 이후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건설업(9만2천개)과 보건·사회복지(8만7천개), 제조업(5만4천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60대 이상 일자리 보건·사회복지(6만4천개), 건설업(4만9천개), 제조업(4만8천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도소매(-2만8천개), 사업·임대(-1만8천개), 공공행정(-1만3천개) 등에서 감소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금속가공(1만개), 전자통신(9천개), 전기장비(8천개) 등에서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섬유제품(-4천개), 고무·플라스틱(-3천개) 등에서는 감소했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4만4천개(17.0%).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60만개(12.9%)로 각각 집계됐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4만3천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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