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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저축銀, 올해 상반기 햇살론 2조 공급···'역대 최대'

금융 저축은행

저축銀, 올해 상반기 햇살론 2조 공급···'역대 최대'

등록 2023.07.30 10:00

한재희

  기자

저축은행들의 중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인 햇살론과 사잇돌2 등의 공급 규모가 올해 들어 반년동안에만 2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의 햇살론 취급액은 2조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으로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점수 하위 20%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저축은행들의 햇살론 취급액은 2021년 하반기 1조3900억원, 지난해 상반기 1조6100억원, 지난해 하반기 1조8600억원으로 증가세에 있다.

같은 기간 사잇돌2 대출 공급액은 603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취급액인 6496억원에 육박했다. 이에 올해 연간 취급액은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사잇돌2 대출은 2021년 금융위원회의 중금리대출 제도개선방안에 따라 SGI서울보증보험 보증으로 신용평점 하위 30% 차주에게 전체의 70%를 대출해야하는 상품이다.

저축은행들의 사잇돌2 대출 규모 역이 2020년 4106억원, 2021년 4129억원, 지난해 6496억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오화경 중앙회 회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악화 등으로 금융공급이 어려운 가운데 저축은행업계는 햇살론·사잇돌2 대출 등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축은행중앙회는 자영업자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신용점수 하위 20%인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중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498건의 자영업자 컨설팅을 지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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