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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찰,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 신한은행 압수수색

금융 은행

경찰,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 신한은행 압수수색

등록 2023.05.09 13:23

수정 2023.05.09 13:38

한재희

  기자

신한은행이 9일 오전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신한은행이 9일 오전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경찰이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과 관련해 신한은행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있는 인적자원부 그룹, 자산관리 그룹, 투자상품서비스 본부에 수사관을 보내 사모펀드 판매 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피델리스 펀드 판매사로 수익 구조나 원금 손실 가능성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펀드를 판매한 혐의(사기·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신한은행은 380여명을 상대로 총 1800억원 상당의 피델리스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펀드는 싱가포르 무역회사의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코로나19로 무역 상황이 어려워지자, 유동성 확보가 안 돼 2021년 2월과 6월 만기일이 지나고도 상환이 중단됐다.

앞서 지난해 9월 피델리스 펀드 투자자들은 "신한은행이 상품설명서와 다르게 펀드를 설명해 소비자들을 기망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소·고발장을 낸 바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투자자들과 사적 화해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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