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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공정위, 한화-대우조선 결합 이르면 이달 26일 승인 결정

산업 중공업·방산

공정위, 한화-대우조선 결합 이르면 이달 26일 승인 결정

등록 2023.04.16 20:02

전소연

  기자

공정위, 한화-대우조선 M&A 전원회의 26일 개최 예정군함 시장 독과점 우려해 '조건부 승인' 전망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26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결합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그래픽=박혜수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26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결합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내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결합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한화가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1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이달 26일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기업결합 안건을 심의하는 전원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공정위가 이번 회의에서 군함 시장의 경쟁 제한 문제 등을 우려, 조건부 승인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정위는 양사 기업 결합을 두고 군함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화가 자사 무기 시스템 등 기술정보를 대우조선해양에 독점 제공하면 군함 입찰 경쟁에서 경쟁사들이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심사관이 기업결합 승인 및 시정방안 부과 여부에 관한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제출하면, 최대한 빨리 전원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관계자는 "심사관 차원에서 조속히 심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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