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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가뭄 극복 위해 양변기에 벽돌 넣어 사용하기 실천

신안군, 가뭄 극복 위해 양변기에 벽돌 넣어 사용하기 실천

등록 2022.12.02 15:11

오영주

  기자

30일 벽돌 48,000개 전 읍·면에 배포··· 1회 물 소비량 2ℓ 줄여

신안군청신안군청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50여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물 절약차원에서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화장실 양변기 수조에 벽돌 넣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0일 벽돌 48,000개를 전 읍·면에 신속한 배포로 각 가정과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장소에 설치해 생활 속 작은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장실은 가정에서 가장 많은 물 사용량이 발생하는 장소로 특히, 양변기 수조에 벽돌을 넣는다면 그 부피만큼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벽돌로 인해 물이 담길 공간이 적어져 1회 변기물을 내리는데 드는 물 소비량 6~10ℓ의 30%인 평균 2ℓ를 줄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혜로운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전 군민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며 나로부터 시작하는 생활 속 작은 물 절약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빨래, 설거지 모아서 하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군민과 유관기관·단체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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