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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손 이사장과 헨리 회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지수사업, 파생상품, ESG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이사장은 면담에서 "지난해 기후변화지수 공동개발 등 MSCI와의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한 MSCI와 새로운 지수개발, ESG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은" 앞으로도 지수개발, ESG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를 희망한다"며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의 노력으로 한국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한 외국인 ID제도 개선, 영문공시 확대 등 외국인 투자자 걸림돌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runhai@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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