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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北 반인륜적 도발··· 국제적 고립 벼랑으로 떨어질 것"

이재명 "北 반인륜적 도발··· 국제적 고립 벼랑으로 떨어질 것"

등록 2022.11.03 15:15

문장원

  기자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한반도 긴장 상태로 몰아넣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자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며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질타했다.

또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 군사적 도발을 당장 멈추라"며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것으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벼랑 끝 전술'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전날에는 한·미연합 공군훈련에 반발해 4차례에 걸쳐 동·서해로 25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장거리탄도미사일은 북한의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거리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1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약 마하 15로 탐지됐다.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는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지만, 이후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며 정상 비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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