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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TV 이어 게이밍 'OLED 모니터' 싸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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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이달 중 27인치 OLED 패널 생산 시작
삼성D, 게임용 OLED 모니터 글로벌 출시 앞둬
32인치 이하 게임용 OLED 시장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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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가 올레드(OLED) TV에 이어 '게임용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5일 업계 및 외신 등을 종합하면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중 소형 TV 및 게임을 위한 모니터용 27인치 WOLED(화이트 올레드) 패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첫 고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선 LG전자가 내년 초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 27형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34인치 게이밍 모니터용으로 퀀텀닷(QD)-OLED 패널을 삼성전자, 마이크로스타인터내셔널(MSI), 델(Dell) 자회사 에일리언웨어 등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공개한 34형 오디세이 시리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대표적인 게임용 OLED 모니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부터 삼성전자에 55·65형 TV용 OLED 패널을 공급, 삼성은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QD-OLED TV가 출시되지 않았는데, 34형 OLED 모니터가 먼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레드 TV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LG전자는 중소형 OLED 사업에서 삼성과 경쟁하기 위해 가격을 더 낮춘 게임용 OLED 모니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의 디스플레이 제조 분야 경쟁사들도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32인치 WOLED 패널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렇게 되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간 OLED를 입힌 게이밍 모니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32인치 OLED TV는 액정표시장치(LCD)보다 가격이 비싼 데다, 소비자 가격을 낮추긴 어렵지만 32인치 OLED 모니터는 TV용 대비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독일 IFA에 출품한 34형 '오디세이 올레드 G8' 신제품을 4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현재 48형 올레드 모니터 1종을 판매 중이며 사이즈는 TV용에 가깝다. 45형 커브드 모델은 베를린 IFA 공개를 시작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2020년에 나온 48인치 모니터로 올레드 게임 수요는 이미 확인됐다"며 "더 작은 올레드 모니터 라인업은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사양 OLED 모니터는 TV보다 생산 난이도가 높고 패널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 그동안은 사진 작업, 영화 편집 등 전문가용 시장으로 형성돼 수요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 산업의 발전으로 올레드가 LCD보다 그래픽이 좋고 응답속도가 빠르다는 강점을 앞세워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은 2022년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60만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9%에서 올해 15%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신 콘솔 게임기 출시와 이를 지원하는 고성능 그래픽 게임들이 나오면서 디바이스도 게임용으로 OLED 수요가 생기고 지난해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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