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포스트
  • 유튜브
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시세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 주목

  • font-plus
  • font-minus
  • print
  • 카카오 공유하기
  • twitter
  • facebook

대출금리 인상, 대출규제 강화로 분양시장 위축
수도권 청약경쟁률도 '뚝'···저렴한 분양가 눈길

이미지 확대thumbanil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조감도

최근 시중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집값이 떨어지고, 아파트 청약열기도 한풀 꺾인 분위기다.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싸게 공급되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시선을 끌고 있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되는 사례가 많아 금융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고분양가 관리지역이란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통해 분양가를 관리하는 지역으로, 대부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위주로 선정한다. 이 지역은 규제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청약열기가 높고, 덩달아 분양가도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사전에 심사를 통해 분양가를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으로 책정한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는 분양가 통제에 따른 '착한 분양가'로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새 아파트 분양 이후 가격이 상승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모은다.

몇 년간 과열 양상을 보였던 아파트 분양시장은 최근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한풀 꺾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대 1로, 전년 동기(18.2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경쟁률도 13.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이 30대 1을 기록한 것에 견주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 것이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은 청약만 했다 하면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특히 수요자들 사이에서 고분양가 지적을 받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지난 3월 분양 당시 분양 물량의 일부가 미분양 됐다. 다섯 차례 무순위 청약에도 물량을 소진하지 못하자 최근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L건설이 지난 8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에 공급한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와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도 당시 완판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반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분양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도 있다. 이들 아파트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경남 창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마크로앤'과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각각 평균 105.3대 1, 27.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물량이 청약 마감됐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부산시 동래구에서 공급한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 55세대도 평균 경쟁률 112대 1을 보이면서 1순위 청약에서 청약 접수를 마쳤다.

이들 아파트가 분양에 성공한 배경에는 여러 가지 흥행 요인이 작용했겠지만,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9월에도 신규 분양 단지가 선보인다.

먼저, HL 디앤아이한라(주)는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286-2번지 일대에서 아파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를 9월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4세대 ▲84㎡ E타입 53세대 ▲98㎡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다.

옛 하나로마트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들어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자이계양' 84㎡의 분양권 시세가 지난 8월 기준 3.3㎡당 2400만 원대이다. 지난해 입주한 '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의 시세는 3.3㎡당 220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단지에서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계양구청, 계양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인천 세종병원,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도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네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와 봉오대로, 국도6호선 이용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9월 중에 고분양가관리지역인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백운1구역 주택재개발)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746세대 중 전용면적 59~84㎡ 485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9월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50㎡, 총 592세대 규모다.

이밖에 롯데건설도 9월 중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199세대 규모 단지다.

김성배 기자 ksb@

관련태그

#한라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