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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찰 겪은 신흥1구역에 GS건설 컨소 입찰참가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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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일부 바꾸자 시공사 선정 한 발짝 앞
건설사 요청 수용해 공사 기간 완화하기로
GS건설·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3社컨소 꾸려
확약서는 내달 초까지, 10월 26일 입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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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1구역 조감도

경기도 성남시 공공재개발 최대어로 불렀음에도 세 차례나 유찰 악몽에 시달려왔던 신흥1구역의 시공사 선정 과정이 이제야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신흥1구역이 공사비 변경에 이어 공사 기간도 늘리는 등 입찰 조건을 완화키로 하자 그간 유력 후보였던 GS건설이 컨소시엄을 꾸리며 해당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신흥1구역 주민협의체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며 입찰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23일, 입찰확약서 제출일은 내달 4일이며, 최종 입찰마감일은 내달 26일이다.

앞서 신흥1구역은 지난 16일에 있었던 입찰 마감일을 비롯해 세 차례가 유찰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옆동네 수진1구역과 비슷한 사업 규모(1조원대)와 조건(공사비 일부 증액, 495만원→51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신흥1구역만 세 차례나 건설사들의 외면을 받았기에 두 사업장의 운명이 갈리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수진1구역도 세 차례나 유찰을 겪었지만 세번째 입찰 마감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대우건설 컨소)을 꾸려 들어오면서 사업 진행이 고비를 넘겼다.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 진행을 추진하는 등 시공사 선정을 위한 실질적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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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1구역에 입찰참가서를 제출한 GS건설·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사진 = 신흥1구역

그런데 이번에 신흥1구역에 계속 관심을 보이며 유력한 후보자로 언급됐던 GS건설이 드디어 움직였다. GS건설은 그간 계속 같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며 입찰 참여 의사를 이날 신청서로 공식적으로 내비쳤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공사 조건을 일부 변경하는 등 건설사들의 요청을 어느 정도 수용함에 따라 현재로서는 해당 사업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간 GS건설 등 다른 건설사들이 입찰에 망설였던 내막을 알고보니, 공사 기간이 부족해서였다는 것. 이에 이번 입찰에서 시행사인 LH는 시공자가 본공사 기간을 설계안에 따라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종전의 입찰공고 내용에서는 공사기간을 '본공사 기간 36개월 + 4개월'로 제안, 40개월 이내에 공사를 완료하도록 했는데 해당 기간이 짧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입찰을 또 다시 새롭게 진행하는 만큼 LH는 이번 4차 입찰을 포함해 앞으로 두 번의 유찰이 진행될 경우, 여섯 번째 입찰부터 수의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신흥1구역은 성남 수정구 신흥동 4900번지 일대 19만6693㎡ 부지에 아파트 4183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진1구역과 마찬가지로 사업비 규모가 1조원대에 이른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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