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9411명 늘어 누적 2212만93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어제 기록인 13만8812명보다 9401명 적은 수준이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반영됐다. 토요일 발표 수치로는 지난 4월 9일 18만5532명 이후 19주 사이 가장 많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9554명→6만2058명→8만4106명→18만788명→17만8574명→13만8812명→12만9411명으로, 하루 평균 12만76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는 492명으로 전날(465명)보다 2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많은 511명이었다. 지난 16일(563명) 500명대를 기록한 뒤에는 17~19일 사흘간 400명대를 기록했다가 이날 다시 500명대로 올라갔다. 위중증 환자의 86.7%(443명)는 60세 이상이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84명으로 전날(83명)에 이어 이번 여름 유행에서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13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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