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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업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동행창구' 확대 시행

금융 은행

기업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동행창구' 확대 시행

등록 2022.08.16 10:36

차재서

  기자

사진=기업은행 제공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이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자 2017년부터 운영 중인 '동행(同行)창구'를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행창구'는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금융취약계층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채널이다. 기존엔 영업점별로 1개의 동행창구를 운영해왔다.

기업은행은 '동행창구' 확대 시행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점포수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추세 등을 반영한 '우선 확대 대상 점포 26곳'을 선정했다. 고령자 방문 비중이 높고 다른 은행이 점포를 폐쇄한 지역에 위치한 26개 영업점에 '동행창구'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전담직원제 도입과 연수 실시 ▲가시성을 개선한 유도장치 추가 등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오프라인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동행창구는 신속하고 빠른 업무처리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취약계층 금융애로 해소와 전문상담, 디지털 교육을 병행하는 창구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불합리하게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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