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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신3사 CEO 만난 이종호 장관, 5G중간요금제·품질 개선 당부

IT IT일반

통신3사 CEO 만난 이종호 장관, 5G중간요금제·품질 개선 당부

등록 2022.07.11 14:29

수정 2022.07.11 14:33

김수민

  기자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3사 CEO와 취임 후 첫 만남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3사 CEO와 만나 5G 중간요금제의 조속한 출시와 함께 5G 품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 동안의 노력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ICT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도 잘 갖춰진 네트워크 인프라를 백신예약,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에 활용해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통신사의 AI반도체 및 인재양성, 데이터 등 미래를 대비한 신산업 투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눈앞에 다가온 디지털 경제의 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기 위한 통신사의 역할과 노력도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국내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통신3사가 보다 적극적인 네트워크 설비 투자와 조속한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당부했다.

그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뤄낸 이후, 빠르게 전국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지만 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5G 융합서비스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5G 인프라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가 큰폭으로 오르는 등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삶도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현재 구축중인 농어촌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원할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장관은 "28㎓대역 5G 활성화, 오픈랜 생태계 조성, AI·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통신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발생한 일본 KDDI의 통신 장애와 같은 사례가 없도록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더 많은 관심과 노력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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