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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 부활' 강행하나···'테라 2.0 거래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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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후파이낸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연합뉴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 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업계의 반대에도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테라 네트워크 출범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런 관측은 권 CEO가 18일 트위터를 통해 '테라 2.0 생태계'에서 작동할 탈중앙화거래소(DEX)의 출범 소식을 알린 데 따른 것이다.

권 CEO는 이날 '피닉스 파이낸스'라는 계정으로 올라온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누가 이 계정을 운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계정 프로필엔 '테라 2.0의 대표 거래소'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피닉스 파이낸스는 '테라 2.0에서 최고의 DEX를 출범하며'라는 문구를 적은 이미지 파일을 트위터에 올렸다. 피닉스 파이낸스는 이미지와 함께 적은 글에서 "잿더미 속에서 일어나 열반의 세계로 간다. 우리는 테라 2.0 생태계에서 최고의 첫 DEX를 제공한다는 점을 알릴 수 있게 돼 황홀하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피닉스 파이낸스는 권 CEO가 출범 계획을 내비친 테라 2.0 블록체인과 관련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로 추정되며, 피닉스 파이낸스의 론칭 공지문을 리트윗한 권 CEO의 행보는 사실상 새로운 테라 프로젝트 강행을 시사한 거라는 관측을 낳는다.

권 CEO는 이 트윗을 자신의 계정으로 옮기기도 했다.

앞서 권 CEO는 최근 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에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을 올렸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토큰 루나 클래식'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토큰 루나'가 된다.

그러나 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테라 리서치 포럼에 한 회원이 올린 예비 찬반투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낮 12시 20분 현재 전체 투표자 3800여 명 중 91%가 권 대표 제안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권 CEO가 개발한 UST와 루나는 연계 알고리즘 붕괴로 투매에 휩쓸리면서 지난주 내내 급락했고, 권 CEO는 UST·루나 프로젝트의 실패를 인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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