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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100일 이내 250만가구 공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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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정부 출범 100일 안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250만호+α'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재건축 등의 규제 정상화 방안도 공약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새 정부 국토부 장관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원 장관은 "서민의 내 집 마련, 중산층의 주거 상향과 같은 당연한 욕구조차 금기시하는 것은 새 정부의 국토교통부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변신을 예고하면서도 "수요가 많은 도심에 공급을 집중해 집값 안정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의 국토부의 목표는 '주거 안정'과 '미래혁신'이라며, 청년층과 무주택 가구를 위해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의 사전 청약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파격적 재정·금융지원과 청년 맞춤형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주택담보대출비율(LTV) 적용, 세제혜택 등을 통해 기초자산이 부족한 청년도 희망을 준다는 계획이다.

서민들을 위한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혁신도 예고했다. 차별과 배제없이 함께 잘 하는 임대주택 공급을 표방하는 '소셜믹스'도 강조했다.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는 혁신에 앞장서겠다고도 밝혔다.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서 정책 역시 '교통'에서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로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의 교통분야 영문명도 Ministry of Transport에서 Ministry of Mobility로 변화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의 종합 실증에 착수해 서울에서 2025년 시범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청년들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혁명 지원 △데이터 개방·융복합으로 행정서비스 개선 △창의적 스타트업 창업 지원 △건설안전 강화 △균형발전 등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혁신에 뒤쳐진 모습을 보여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달라질 국토교통부의 역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국토교통부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부처, 직원들이 소신있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부처로 만들고 싶다"며 "국민, 언론, 현장의 전문가들과 할발히 소통하며 항상 열려있는 부처, 변화를 선도하는 부처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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