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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우건설, 중흥그룹 손잡고 미국 건설시장 재진출

부동산 건설사

대우건설, 중흥그룹 손잡고 미국 건설시장 재진출

등록 2022.05.05 13:51

수정 2022.05.10 08:10

김소윤

  기자

사진=대우건설 제공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발판으로 미국 건설 시장에 재진출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북측에 위치한 루이스빌(Lewisville) 시의회 의사당에서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루이스빌시는 부동산 투자 및 개발 사업과 관련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과 T.J 길모어 루이스빌 시장은 루이스빌 시가 보유한 토지에 주거단지 건설 등 부동산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출장단은 루이스빌 외에도 텍사스주 내 오스틴·프리스코와 록허트, 캐럴턴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지역의 신규 개발사업이 가능한 부지와 현지 여건 등을 타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개발 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중흥그룹과 마이애미 실버타운,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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