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량 증가 등 회사 성장에 따라 물류 기능 강화 나서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 내 위치··· 약 5000㎡ 규모익일 배송율 높이고 특정 시간 이전 주문 시 당일배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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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스토아
TV쇼핑 및 온라인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기존 군포 물류센터를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
새로 오픈하는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는 약 5000㎡ 규모로 CJ대한통운의 곤지암 메가허브 내 위치해 있다. 기존 군포 물류센터의 약 3배 크기로 하루 처리 물량 역시 3배 이상 늘어난다.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서는 단순히 상품의 배송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3시에서 자정으로 연장해 익일 배송률을 최대 97%까지 끌어올린다. 고객이 SK스토아 채널을 시청하며 상품을 주문할 경우 대부분 다음날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운영일 역시 주5일에서 주 6~7일로 늘려 처리 물량을 대폭 늘린다.
'당일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는 자정 이후부터 오전 10시 36분 종료하는 방송까지의 주문을 당일 내 배송하는 서비스로 우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일부지역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가 도입한 피킹 고도화 시스템(MPS: 주문데이터를 분석해 상품을 미리 선반에 준비하고 고객별 주문 목록에 맞춰 여러 종류 상품을 함께 포장하는 시스템), 택배 운송장 인식 시스템, 하차대분류시스템 등 최신 물류 시스템을 모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의 규모는 SK스토아의 성장세에 맞춰 향후에도 최대 약 1만㎡ 규모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SK스토아는 이번 풀필먼트 센터 확장 이전과 함께 배송 시 사용되는 박스를 순차적으로 'SK스토아 전용 박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박스에 인쇄된 로고와 문구를 최소한의 염료로 1도 인쇄하고 FSC 인증을 획득한 종이를 사용한 박스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quee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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