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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료 내리나···금융당국, 산정체계 점검 예고

생명보험료 내리나···금융당국, 산정체계 점검 예고

등록 2022.04.24 11:06

차재서

  기자

생명보험료 내리나···금융당국, 산정체계 점검 예고 기사의 사진

금융당국이 최근 생명보험업계에 보험료 산정체계 점검을 예고했다. 하반기에 종신보험 등 생명보험 보험료가 낮아질지 주목된다.

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9일 생명보험업계에 각사가 보험료 산출체계의 합리성을 자체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생명보험사들이 2019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저금리를 이유로 보험료를 여러 차례 인상한 후 금리상승이 상당 기간 지속됨에 따라 이제는 소비자 관점에서 보험료 하향 조정 요인이 생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측은 최근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보험료를 좌우하는 예정이율은 변동이 없어 보험 소비자의 불만이 커져 생보사들의 보험료 산출체계의 합리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정이율은 계약자에게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부과해야 할 보험료 월납액을 산출하는 데 필요한 이자율(할인율)이다. 예정이율에 따라 보험 가입자가 내야 하는 월 보험료가 크게 변동된다.

올해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 보험료를 내렸을 뿐 아니라 보장성상품의 예정이율을 잇따라 올린 바 있는데 생보업계는 움직임이 없어 당국이 점검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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