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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두산건설, 11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전년比 영업익 178% ↑

부동산 건설사

두산건설, 11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전년比 영업익 178% ↑

등록 2022.04.01 18:10

김소윤

  기자

두산건설, 11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전년比 영업익 178% ↑ 기사의 사진

두산건설이 작년 당기순이익 7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일 두산건설은 2021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조3986억원, 영업이익 833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측은 "재무안정화와 함께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정상화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8% 상승했다.

두산건설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 감소했지만,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분양 완판에 힘입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78%나 대폭 상승했다"면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달성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이자보상배율(ICR)도 3.42배로 증가해 최근 10년 이내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총 차입금은 2457억원으로 2조4000억원 대였던 2010년 당시의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순차입금 역시 2010년 1조7000억원대에서 14분의 1수준인 1255억대로 대폭 줄었다. 부채비율의 경우 지난 2020년 말 423%에서 235%로 크게 개선됐다.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수주 및 분양에서도 성장세가 보인다. 작년 두산건설의 수주 총액은 2조2651억원으로 전년도 1조5515억원과 비교해 약 46% 성장했다. 주택사업 부문은 시공사 선정이나 가계약을 통과한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약 2조원이 넘는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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